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하이킹을 다녀왔다. 설레임반 두려움반.. 그렇게 시작했다.

우선 출발 전 이스타항공에서 왕복 11만원으로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이번에 느낀건데 이스타항공 정말 무섭다 =_= 오갈 때 모두 날개 바로 옆 창가쪽에 앉았는데 날개가 파닥파닥거린다. 엔진소리랑 비행기 떨림도 좀 심하고.. 하지만 착한 가격에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좋은점도 있었다.

아무튼 자전거는 제주 시청 근처에 위치한 코렉스에서 5일간 대여했다. 출발을 오후 늦게 해서 하루치는 빼고 대여료를 받으셨다. 지도, 장갑, 우비, 버너, 자물쇠 등 이것저것 장비 챙겨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어머님이 제주도 토박이이신가 보다. 제주도말을 쓰시는데 사실 반은 무슨말인지 못 알아들었다.

나중에는 어머님께서 눈치채셨는지 내가 그냥 네네 하면서 고개만 끄덕거리는거 아니냐고 하신다.

뭐라구엽 어머님? ㅠ

준비 중 가게에 들린 아저씨분께서 보시더니 보통 두명이상이서 타는데 젊은 나이에 혼자 도는 것 진짜 잘하는 거라고 하신 칭찬 한마디에 나름 뿌듯했다.


출발하고 얼마 안되서 비가 오길래 우비를 꺼내려다가 자전거 벨이 배낭에 걸려서 분해되버렸다 아놔 ㅡ_-,, 벨 구조도 모르고 당장 고치기가 힘들어서 우선 떨어진 부품들만 주워서 근처 자전거 가게 나오면 수리받을 생각으로 곧장 달렸다. 해안가 근처에 자전거 가게 들렸더니 자기네들도 이건 뜯어본적이 없다고 그냥 새걸로 하나 달라고 하시는데 나중에 틈날 때 고치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냥 나오려는 참에 용두암 근처 찜질방 무료 쿠폰을 주셨다. 첫날은 비도오고 너무 늦게 출발해서 용두암까지 밖에 못갈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무료 쿠폰이라니..ㄷㄷ.. 2천원만 더내면 자고 갈 수 있어서 돈도 아낄겸 그날은 '용두암 해수랜드' 로 들어갔다.

용두암 해안도로

용두암 해수랜드


이 날 쓴돈..

자전거 대여료 28,000원
라면, 삼각김밥 1,500원
찜질방 무료쿠폰 + 2,000원
계란, 사이다 2,000원

33,500원 끝.. 첫날은 저렴하네..



2010/07/18 16:35 2010/07/18 16:35
Posted by dd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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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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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

    용두암 해수랜드 지나가면서 함 보긴 했는데 ㅎㅎ

    근데 꽤 늦게 출발했나봐? 도착하자마자 취침 ㅋㅋ-_-;
    • OpenID Logoddiamo
      2010/07/19 23: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거의 초저녁다되서 시작했어요 ㅋㅋ 이 날은 안달린거나 마찬가지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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